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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 산불방지 총력 대응

전 직원 참여 마을별 책임분담제 운영, 산불 발생 가해자 엄중 조치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아산시가 오는 4월 17일까지 봄철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하며 봄철 대형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한다. 기간 중 산불방지대책본부 근무 인원을 증원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산불방지 마을별 책임분담제’를 운영한다.


최근 10년간 충남도 내 발생 산불 중 53%가 봄철 대형산불기간(3~4월)에 발생했다. 올해 3~4월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산을 찾는 등산객이 증가하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논·밭두렁과 불법 영농부산물을 소각하는 행위가 증가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산불에 대한 경각심과 산불대응태세가 필요한 시기다.


이에 시는 봄철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에 전 직원이 투입되는 마을별 책임분담제를 운영하며, 산림연접지역 내 농업부산물 소각행위 단속, 주요 명산 및 산불취약지역 중심 밀착 계도 등 효과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일종 산림과장은 “대형산불 빈발 시기인 3~4월에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한층 더 높여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산불 발생 가해자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수사하고 처벌 규정을 엄중하게 적용해 실화성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겠다. 산불 예방에 시민 모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