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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산림자원 순환경영 임도시설에 155억 원 투입

도, 임도 신설 62㎞ 및 기존임도 235㎞ 구조개량 및 보수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도는 산림자원 순환경영을 위한 임도 신설 및 노후된 기존 임도에 대한 구조개량과 보수사업에 155억 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임도 신설은 간선임도 34㎞ 76억 원, 작업임도 28㎞ 38억 원 등 총 62㎞ 114억 원이며, 41억 원을 들여 이미 개설된 임도 235㎞에 대한 유지‧관리에도 나선다.


신설 대상지는 조림‧육림을 통한 경제림육성이 필요한 임지와 산림보호 및 휴양자원 이용을 위한 지역, 산간오지 마을진입로 연결 등이며, 구조적으로 안정되고 견고한 임도를 시설할 예정이다.


신설 예정 노선은 대학교수, 환경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사전 타당성평가를 실시해 사업실행의 적합여부를 결정한다.


임도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임내작업의 부족한 노동력을 기계화작업으로의 전환에 필요한 시설이다.


또 조림·숲가꾸기·벌채·산물운반 등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산불진화·산림보호활동에도 중요한 산림기반 시설로 꼽힌다.


도는 1984년 임도개설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536㎞를 개설해 산림경영 기반기설을 확충한 바 있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산림자원 순환경영을 위해 임도 신설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임도개설에 따라 산림의 경제적 가치와 다양한 부가가치가 크게 향상되는 만큼 산주들도 토지사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