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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서승우 행정부지사,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

주말 동안 일자리정책과 직원들과 함께 일손돕기로 구슬땀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충청북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부족해진 일손을 돕기 위해 생산적 일손봉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충청북도 서승우 행정부지사와 일자리정책과 직원 20여 명은 주말을 반납한 채 청주시 소재 ㈜메디클러스를 방문해 의료용 주사기 조립 및 포장 작업을 돕는 등 일손을 보태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011년 설립된 ㈜메디클러스는 치과용 부자재 제조업체로 현재 중국 등 60개국에 수출 하는 등 유망 중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서승우 행정부지사는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기업의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게 돼 보람 있고 뿌듯한 시간이었다.”라며“앞으로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중소기업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생산적 일손봉사는 농촌과 중소기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을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해 주는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막혀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 능력이 있는 만 75세 이하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하루 4시간 봉사에 2만5천원의 실비를 지급받게 된다. 참여를 원하거나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중소기업(제조업 분야)은 시·군청 일자리부서나 시군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충청북도는 올해 사업 목표를 20만 명 이상으로 설정하고 농가와 기업의 부족한 일손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