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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청학농협, 하동군 후학양성에 통 큰 기부

하동군장학재단, 장학기금 1000만원 기탁…2019년 이후 4000만원 출연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재)하동군장학재단은 지리산청학농협 임원진이 지난 17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미래 인재 육성에 써 달라며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장학기금 전달에는 박한균 조합장, 정남영 상임이사, 하용선·최용숙 이사, 이정숙 상무가 자리를 함께했다.


지리산청학농협은 앞서 2019년 1000만원을 시작으로 매년 1000만원씩 4년째 통 큰 기부로 지금까지 4000만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하며 후학양성에 원동력이 되고 있다.


박한균 조합장은 “먼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장학기금을 기탁할 수 있도록 뜻을 함께해 준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희망을 키워 하동을 빛낼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4년째 미래 인재 육성에 큰 성원을 보내준 박한균 조합장과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여러분이 주신 희망의 선물은 하동 미래 100년의 주역들이 원대한 꿈을 이루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리산청학농협은 1999년 3월 횡천농협과 청암농협이 합병해 횡천농협으로 운영하다가 2013년 6월 명칭을 변경했으며, 현재 조합원 1320명을 두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대출금·예수금 동시 1000억원 달성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영업이익을 농민들에게 환원하는 등 농민을 위한 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한 종합업적평가에서 우수농협으로 선정되는 등 농민의 복지증진을 최우선으로 하며 농민과 상생하는 명품 농협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