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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전문농업인 양성 첫발’영동군농업인대학에서 열공

 

지이코노미 김성연 기자 | 충북 영동군이 농업경쟁력 향상과 농업현장 최고 전문가 육성을 위한 ‘영동군농업인대학’의 온라인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학사일정을 시작했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토양비료학과 29명, 포도학과 30명의 2개 과정 59명이 입학해 오는 12월까지 각 학과별 20여회씩 운영된다.


모든 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집합 또는 온라인 교육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개강과 함께 열린 입학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참여농업인 안전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영동군농업인대학부학장(영동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입학 환영사를 시작으로 ⌜농업인이 알아야 할 법률 지식⌟ 특강,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학사일정은 이론·실습 교육, 현장학습, 사례발표 등 다양한 실용교육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농업인 실무 적용능력 향상을 위해 재학생 현지농장 과제발표는 물론 졸업생인 선배농장을 방문하여 각자의 농법을 공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코로나19로 교육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사전에 구축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영동농업을 이끌어갈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최고의 농업전문가로 양성될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농업인대학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15기에 거쳐 총 1,39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