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청년센터 은평오랑이 올해 청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과 청년 커뮤니티를 마련하며 청년층 마음 공략에 적극 나선다.

은평 오랑은 청년 대상으로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정책 종합지원센터로 불광역 7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곳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 상태를 종합적으로 통찰하고, 청년의 삶이 온전히 존중될 수 있도록 청년 지원 역할을 맡고 있다.

은평오랑은 올해 청년과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대1 종합상담’은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지원 사업 등을 제공한다. ‘티톡’은 매주 같은 요일·시간에 티타임을 가지며 청년 소통을 지원한다. ‘우리동네정보퐁퐁’ 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정보를 집적·제공한다.

청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1939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직접 조사하고 기획해서 지역의 정보를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운동 커뮤니티 프로그램인 ‘우리동네짐’과 ‘클라임 오랑’ 등은 동네에서 운동하고 싶은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은평오랑은 3월 기획 프로그램으로 ‘취미지원 커뮤니티’와 ‘청년특강-금융편’을 진행한다.

‘취미지원 커뮤니티’는 신체활동 위주의 축구, 배드민턴 모임과 또래 청년들이 함께 모여 즐기는 댄스, 밴드, 보드게임 모임으로 나뉜다. 청년은 5가지 취미활동 중 원하는 분야를 선택하면 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청년특강’은 매월 다른 주제로 청년 관심분야를 다룬다. 이달 주제는 ‘금융편’이며 KBS ‘국민 영수증’에 출연한 경제 칼럼니스트 김경필 멘토가 올바른 저축과 투자에 대한 핵심 강의를 진행한다. 자산형성에 관심있는 청년에 적절한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거로 기대된다.

은평 오랑은 앞으로도 청년 눈높이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논의해 보다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이끈다는 구상이다.

은평 오랑 관계자는 “청년들의 활기찬 삶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건강한 청년 커뮤니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은평 오랑에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