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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서천읍성 종합정비계획수립 착수보고회 개최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서천군이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 군의원, 부서장, 민간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읍성 종합정비계획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서천읍성(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32호, 1984년 5월 17일 지정)은 조선시대 금강으로 침입하는 왜구로부터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 조선 초기인 세종연간(1438~1450)에 쌓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시행했던 발굴조사에서 왜구를 막기 위한 3단계 방어 시스템이 확인되는 등 그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는 문화재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사인 (재)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서천읍성 고증연구 △서천읍성 문헌 및 관련 자료 검토 △서천읍성 현황 및 조사방법 △관련 사례 및 검토 계획 △종합정비 기본구상 방향 등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추진 방향에 대해 보고했다.


노박래 군수는 “서천읍성은 조선시대부터 이어진 군사·행정·문화적 요충지”라며 “주민들과 함께하는 역사문화도시 서천 구현을 위해 서천읍성의 종합정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