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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3월 현안 점검회의 개최

군의 발전 위한 공약사업에 만전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함안군수는 21일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3월 현안 점검회의를 통해 오는 7월에 예정된 제 45차 유네스코 세계유산회의에서 말이산고분군 세계유산등재를 등재를 앞두고 종합대응 전략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함안군수는 “세계유산 등재는 지역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함께 문화관광 수요의 증가, 국가적 예산지원의 확대 등 유의미한 지역발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관광과의 연계와 홍보, 도로, 교통 등 도시 인프라의 구축 등 개별부서 차원이 아닌 군정 전반에 걸친 대응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관부서에서는 유산등재 효과를 극대화하고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전략적인 TF팀을 구성하고, 전 부서에서는 세계유산 등재 이후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준비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방소멸 대응기금’과 관련해 사업 발굴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지시했다.


정부는 ‘지방소멸대응 기금’ 운용방향과 배분 등에 관한 기준을 발표하고 10년 간 총 10조 원 규모로 지원하며 올해는 750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군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최대 1500억 원의 기금을 지원 받아 운영하게 된다.


이에 소관부서에서는 인구감소지역의 투자계획에 의해 기금 배분이 차등 지원됨에 따라 투자계획 발굴을 위해 전문기관 용역,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아이디어 모집을 통해 인구 활력을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을 개발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군의 미래성장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완료된 공약은 사업의 확장성을 가질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진행중인 사업은 임기 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지역 공약을 파악해 군과 연계할 사업이 있는지 면밀히 점검해 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코로나 대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헌신적으로 일하는직원들을 격려하며, 군민들이 하루속히 희망의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조금만 더 힘을 내어 노력과 봉사를 이어가 줄 것을 당부하며 이날 회의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