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광역시교육청 창의융합교육원은 3월 19일에 대구과학영재교육원 및 대구문예창작영재교육원 영재교육 대상자 239명과 학부모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2 대구과학ㆍ문예창작영재교육원 개강식’과 ‘학부모 설명회’를 동시에 개최했다.

먼저, 개강식은 대규모 모임을 지양하기 위해 학생들은 각 수업실에서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화상으로 참여하고, 대구과학영재교육원과 대구문예창작영재교육원이 합동으로 진행했다.

개강식에서는 영재교육원의 비전과 운영 방향, 그리고 교육과정 등 학생들이 1년간 받게 될 교육의 내용을 자세하게 안내했다. 특히, 2022학년에는 학생의 안전에 중점을 두고 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반적인 안전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코로나19에 대비하는 방역 활동에 대한 학생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또한, 개강식을 마친 후 9시 30분부터 10시까지 두 영재원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설명회를 운영했다. 2022학년도 대구과학영재교육원 및 대구문예창작영재교육원의 운영 방향과 영재교육원의 주요 교육활동에 대해 안내했다.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운영으로 영재교육 전반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서도 묻고 답할 수 있었다.

대구과학영재교육원과 대구문예창작영재교육원은 각 과정별 교육과정과 프로그램 교재를 직접 개발해 작년에 처음 적용했고, 올해는 개선점을 반영해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수학ㆍ과학 과정은 과학과의 각 영역인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과 ▲수학을 통합해 융합적인 주제를 탐구하도록 설계했다. 특히, 중학교 3학년 정보 과정은 올해 학급수를 2개 학급으로 늘렸고,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와 AI 기술에 적합한 인재를 기르기 위한 내용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고등학교 1학년 과정은 R·E 수업을 확대해 학생들의 탐구능력을 기르고 연구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도록 구성했다.

대구문예창작영재교육원 역시 자체 개발한 중학교, 고등학교 문예창작영재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의 타고난 잠재력을 키우는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화욱 원장은 “영재교육원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해 2022학년도 영재교육원도 힘차게 출발한다.”며,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소통하며 우리 영재교육원에서는 창의융합형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