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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맞은 산청 남사예담촌서 작은 전시회 즐겨볼까

순이진이 갤러리…천연염색 천아트 등 선봬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산청과 진주를 중심으로 ‘천아트’ 작품활동을 해 온 ‘오색회’ 회원들이 한국에서 가장아름다운 마을 제1호 남사예담촌에서 첫 회원전을 연다.


천아트란 직물 위에 아크릴 물감으로 꽃 등의 그림을 그려 넣는 예술작품을 말한다.


20여년 전 천연염색을 매개로 모인 ‘오색회’ 회원 6명은 7년 전부터 천연염색 원단을 활용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회원전은 이들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선보이는 첫 전시회다.


전시회는 24일 오후 2시부터 29일까지 단성면 남사예담촌 순이진이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작품은 50여점, 이씨고가 매화나무가 반기는 순이진이 갤러리 전체를 전시공간으로 활용한다.


순이진이 갤러리는 남사예담촌과 잘 어울리는 오래된 한옥과 담장이 고풍스러움을 물씬 풍기는 공간이다.


천연염색 공방 풀꽃누리의 전시공간이기도 한 이곳은 초록빛 잔디마당 위에 형형색색의 천자락들이 바람에 나부끼며 춤추는 이색적인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