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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교육지원청, 박종훈 교육감과 교육업무협의회 개최

‘경남교육이 대한민국 미래교육이다’주제로 교육공동체와 소통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양산교육지원청은 3월 22일 오전 양산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양산 지역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 지역 교육업무협의회를 열었다.


박종훈 교육감은 협의회에 앞서 오미크론 확산 속에서 전면 등교를 맞은 학교 현황과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 등을 듣고, 아이들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학생 맞춤형 미래교육을 위해 교직원들의 역할과 협력을 논의했다.


이어 열린 양산교육업무협의회에서는 양산교육지원청이 교육공동체와 이룬 △양산진로교육센터와 함께 하는 진로체험교육 △양산형 미래교육 ‘희망을 더하다’ △학생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인문학의 길 ‘양산애(愛) 배우리랏다’ 등을 공유하고 양산교육의 변화와 성장, 발전 과제를 고민했다.


또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 설문에서 ‘모든 아이의 가능성을 열어가는 책임교육,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교육’ 정책 중 가장 궁금하고 필요로 하는 경남교육 정책을 중심으로 열린 대화를 진행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스마트 단말기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분실, 파손 등 우려와 사용이 너무 제한된 점 등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학교폭력위원회 위원 구성의 다양화, 코로나 시국을 겪으면서 학생들의 정신적 건강 문제, 학교 돌봄교실의 현실화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질문을 했다.


이에 대해 박종훈 교육감은 “고의적인 파손이 아닌 이상 무상 교체 등을 할 것이며, 애프터서비스(AS) 센터에서 수리 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콘텐츠는 관련 업체와 업무협약으로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 “학교폭력위원회 위원 다양성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로 조례 개정이 필요하면 개정을 할 것이며, 학생 정신건강을 위해 위(Wee)클래스와 위센터의 비중을 늘리고, 돌봄교실 다양화를 위해 창원 ‘늘봄’과 같은 거점 돌봄센터 활용 등을 고민하겠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협의회장 밖에서는 스마트 단말기 체험관을 운영하여 참석자들이 스마트교육을 알아보는 시간을 보냈다. 또 야외 주차장에서는 4월부터 경남을 누비게 될 이동식 작업장 체험 차량 ‘카(Car)멜레온’을 직접 보고 체험했다.


조영선 양산교육장은 “교육공동체와 소통하고 협력하여 양산교육이 계속 발전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미래를 이끌어나갈 아이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미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모두가 지혜를 모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경남교육이 대한민국 미래교육이다’라는 주제로 양산교육업무협의회를 마무리하면서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의견을 반영하여 양산 지역의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미래교육 체제를 완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