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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만드는 창원시 여성친화도시 공공시설 가이드라인

창원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모니터링 워크숍 시작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창원시는 22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 여성친화도시 공공시설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한 첫 번째 모니터링 워크숍을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창원시 2차년 여성친화도시 공공시설 가이드라인 구축과업’의 일환으로 민·관·전문가의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여성친화도시의 공공시설 가이드라인을 이해하고 ▲보행로 ▲버스정류장 ▲특화시설등 공공시설 대한 성인지 관점의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타지역과 차별화되는 지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을 시작으로 하여 5월 24일까지 창원시만의 지역 특성을 고려하고,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효성 높은 가이드라인 제작을 위해 모니터링 지표 마련부터 창원·마산·진해 지역별 모니터링 수행, 모니터링 결과 워크숍까지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진행된다.


특히 ‘여성친화도시 공간정책과 모니터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장미현 (주)젠더연구소 소장의 특강은 여성친화적 도시기반 조성의 이해와 공간정책 사례 전달을 통해 시민참여단의 모니터링 역량강화를 넘어서 창원시의 여성친화도시 공공시설 가이드라인을 도출하기 위해 의견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최영숙 여성가족과장은 “여성친화도시는 여성·아동·노인·장애인 그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주민 모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희망의 도시”라며 “연령, 성별, 장애 여부 등에 제약받지 않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성인지적 관점의 도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참여단과 협력해 여성친화도시 공공시설 가이드라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