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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저소득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추진

생활, 건강, 학업, 자립, 법률, 상담, 활동지원 등 분야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관악구가 사회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생계, 건강, 학업, 상담 등 분야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만 9 ~ 24세 이하 청소년으로 생활, 건강지원은 중위소득 65% 이하, 학업, 자립, 상담, 법률, 활동 등 기타 지원은 중위소득 72% 이하가 대상이며, 기초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일 경우 별도의 소득 조사 없이 지원 대상으로 인정된다.


지원 내용은 ▲생활지원 월 55만 원 ▲학업지원 월 30만 원 ▲상담지원 월 30만 원 ▲활동지원 월 30만 원 등 8개 분야로 지원하며, 대상자의 가장 긴급하거나 중요한 1개의 항목을 지원한다. 단, 운영위원회가 인정할 경우 2개 이상도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대상자로 선정 시 관악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총 2 ~ 3회의 사례관리를 진행, 청소년의 정신적·심리적 치료를 통한 건강한 발달에도 힘쓴다.


특히 구는 일시적 충동으로 문신을 새긴 후 후회하고 있는 청소년을 위해 클린핸즈(문신제거)사업을 청소년특별지원 특수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만 24세 이하 청소년으로 중위소득 72%이내면 가능하며, 대상자로 선정 시 관내 협약 기관(김재준 피부과, 청담맥의원)에서 문신제거 시술을 10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청소년특별지원 신청을 원하는 청소년은 오는 4월 8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되며, 구는 오는 4월 26일 대상자를 선정하고, 5월부터 대상자 지원 및 사례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2022년 5월부터 저소득여성청소년 보건 물품 지원 사업 대상이 만 24세까지 확대된다.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 또는 복지로를 통해 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 아지트 운영, 관악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인력확충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