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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참여와 협업의 상징 2022년 경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본격 가동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경상남도는 23일 경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민‧관‧공이 협업하여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2022년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영상회의로 개최되었으며, (사)경남사회혁신가네트워크 정보주 위원장을 비롯해 한국남동발전(주),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 경남연구원, 경남개발공사, 경남대·인제대, 경남환경운동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하였다.


민·관·공 협업주체가 모두 참여해 도민과 더욱 소통하고 도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고 정책화될 수 있는 의제를 논의했다. 아울러 민·관·공이 협력하는 플랫폼을 활성화하고 확산하기 위한 세부사업계획 토의도 진행했다.


도민이 일상생활 속에 제기한 문제를 지자체,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공공기관 등이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경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올해 4년 차를 맞이하고 있다.


그간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재난상황 속에서도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공기관의 협업을 통해 3,000여 명의 도민과 함께 664개의 의제를 발굴하였고, 88개 추진위원회 기관들과 함께 2019년 19건, 2020년 20건, 2021년 24건 등 총 63건의 의제를 실행하였다.


올해는 특히 새로운 의제발굴과 지역별 고른 의제발굴을 위해 이야기 모임을 야심차게 진행할 계획이다.


이야기 모임이란 경남에 거주하는 도민 누구나 온·오프라인으로 3인 이상이 모여 토론, 수다, 회의 등 다양한 형식으로 의제발굴을 진행하는 모임이다. 이야기 모임에서 나온 의제 중 선정 절차를 통하여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단체들의 자원과 연결해서 문제해결 방안까지 제시하면서 지역문제해결에 앞장선다.


경남의 지역사회문제에 대해 서로 모여 의견을 나누고 싶은 경남지역 주민은 누구나 경남1번가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이야기 모임에 선정되면 5만 원의 진행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옥세진 경남도 사회혁신추진단장은 “경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그동안 추진된 사회혁신 성과를 도민들과 공유하면서 도민의 사회혁신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민관협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과의 현장 소통을 더욱 강화하여 지역문제해결의 기반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