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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찾아가는 방과후학교 정책간담회 성료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아산시가 지난 22일 송악면 역촌리 놀다가게(마을공유공간)에서 찾아가는 방과후학교 지도강사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아산시 찾아가는 방과후학교는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농·산촌 지역 및 시내권 저소득층 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2011년부터 시행된 사업이다.


운영 마을에서 5명 이상 청소년을 모집하고 장소를 제공하면 시에서 직접 계약한 방과후지도 강사가 선정마을에 배치 운영된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90% 이상으로 운영 마을은 해마다 증가추세다.


이날 간담회는 찾아가는 방과후학교 발전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으며, 지도 강사 7명, 오세현 아산시장, 관계 공무원 3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성과 보고와 개선방안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찾아가는 방과후학교의 2년 차에서 10년 차의 다양한 경력을 가진 지도 강사들은 사업에 참여하게 된 배경과 해당 사업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앞으로 방과후학교가 나아갈 방향 및 교육 전반에 대한 의견을 함께했다.


마을주민인 동시에 강사로 활동하며 내 자녀를 키우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가르쳐온 한 지도 강사는 “아산시의 좋은 교육정책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학부모 대표와 지도 강사와의 의견수렴 및 소통 증진을 위해 마을 밴드 등을 활성화하고, 지도 강사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찾아가는 방과후학교의 운영에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의 인성과 배움에 최선을 다해주시는 지도 강사님들의 값진 의견이 아산의 인재를 키워나가는 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25개 마을 30개 교실의 찾아가는 방과후학교를 선정 완료했고, 3월 중 운영 마을을 추가 모집하며 확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