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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지속가능한 환경교육도시 선포식 개최

환경교육 실행력 확보를 위한 환경교육도시 창원 공동선언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창원시는 23일 오전 11시 시청 시민홀에서 환경교육도시 선포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 지속가능한 환경교육도시 창원을 만들고자 공동으로 협력하고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기후시민! 생태도시! 환경교육 일상화!’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환경교육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환경교육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교육도시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관기관, 시민단체,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먼저 환경교육 주요 정책 등의 심의․자문 기구인 환경교육위원회 위촉식으로 시작됐다. 이번에 위촉된 15명의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창원시의 환경교육계획 수립 및 변경, 전문인력 양성, 정책 자문 등 핵심적 역할을 한다.


이어 안경원 창원시 제1부시장의 인사말과 공창섭 창원시의회 부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지역에서 재학 중인 이다원(무학초, 3) 학생이 참석해 우리 모두가 환경교육을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는 환경교육도시 창원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이번 선포식이 시민가족으로서 너무 기쁘다는 고마움의 마음을 전하는 환영사도 있었다.


다음으로 창원시, 창원시의회, 창원교육지원청, 경남대학교, 경남환경교육네트워크, 해성디에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민간단체(민), 시‧시의회(관), 기업(산), 교육기관(학)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실천할 수 있는 환경교육 선도도시 창원을 만들기 위해 기관별 역량과 경험 등을 공유하고 활용하여 시민 환경교육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안경원 제1부시장은 창원시의회 공창섭 부의장 및 창원교육지원청 박종현 교육지원국장와 경남대학교 최호성 부총장, 해성디에스 조병학 대표이사, 경남환경교육네트워크 곽승국 대표, 학생대표 곽예원 등과 함께 공동선언식을 개최하고, 환경교육도시 창원을 위한 약속과 실천을 다짐했다.(환경교육도시 공동 선언문 별첨)


시는 선언문에서 미래세대가 기후․환경교육을 필수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환경교육 체계와 정책을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시민 사회와 협력을 강화하여 시민이 다양한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선포식에는 13개 시민․환경단체에서 창원시 탄소중립 실현과 환경교육 추진을 위해 환경교육도시 선언을 환영하며 동참과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피켓을 들고 민간에서도 지속적인 협력과 실천에 앞장서겠다는데 마음을 모았다.


안경원 창원시 제1부시장은 “우리가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환경문제와 기후위기를 정확히 인식하고, 기후위기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이번 선포식을 통해 우리 아이들과 시민들 누구나 환경교육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기반을 조성하여 세계적인 환경교육 선도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