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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교육지원청, 박종훈 교육감과 교육업무협의회 개최

교육공동체와 합천교육의 변화와 성장 공유... 지역 현안 논의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23일 오전 합천교육지원청에서 박종훈 교육감, 합천지역 학부모와 교육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교육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지역교육업무협의회를 열었다.


박종훈 교육감은 업무협의회에 앞서 관내 학교 대표자 등을 만나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학교 방역과 학사 현황, 어려움 등을 살피고 아이들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학생 맞춤형 미래교육을 위한 구성원의 역할과 협력을 논의했다.


이어 열린 지역교육업무협의회 1부에서는 2025년 전면 시행을 앞둔 고교학점제, 3년여 동안 알차게 일구어온 합천행복교육지구 사업, 학교 현장을 좀 더 촘촘히 지원하고 챙겨가는 학교교육지원센터, 경남의 상징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가야산독서당 정글북의 변화와 성장을 공유했다.


2부에서는 참석자 현장 설문으로 모든 아이의 가능성을 열어가는 책임 교육,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교육정책 중에서 가장 궁금해하고 필요로 하는 정책을 중심으로 열린 대화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의 활발한 소통과 참여가 돋보였다.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에게 지급되는 스마트 단말기에 대해 궁금했는데,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다”라며 “앞으로 아이톡톡을 이용하여 도시지역 아이들과도 공동 수업을 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협의회가 끝난 뒤 참여자들은 4월부터 운영하게 될 이동식 작업장 체험차량 ‘카(Car)멜레온’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이 대한민국 미래교육이다’라는 주제로 합천교육업무협의회를 마무리하면서 “합천의 작지만 강한 교육이,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잘 듣고 반영해서 합천지역 학생에 맞는 맞춤형 교육 제공으로 미래교육을 실현해나가자”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