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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국도58호선 주촌~삼계 연말 개통 추진

북부 우회도로도 전체 개통 교통량 분산 기대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김해시는 김해시가지를 남북으로 잇는 국도58호선 무계~삼계 건설공사 구간의 절반인 주촌~삼계교차로 구간의 연내 선 개통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 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출퇴근 시간 집중되는 기존 시가지 도로 교통량 분산이 기대된다. 또 서부지역(진례·주촌)과 북부지역(북부·생림·상동) 간 국도 연계를 통한 기업체 물류비용 절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김해시는 국도58호선 주촌~삼계 구간 연말 개통에 맞춰 북부동 시가지에서 생림면 방면 국도58호선으로 진출하는 북부 우회도로도 연말 개통을 서둘러 생림 방면 출퇴근 시간 단축과 삼계사거리 교통체증 완화가 기대된다.


국도58호선 무계~삼계 건설공사는 4233억원을 들여 응달동과 삼계동 간 13.8㎞에 4차로를 내는 사업으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해 지난 2008년 면 구간 착공을 시작으로 2016년 동 구간에 착공했다.


이 과정에서 김해시는 2020년 말 동 구간 토지보상비에 대한 국비 지원 근거를 발굴해 106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재정 부담을 대폭 덜어내는 동시에 조기 건설의 발판을 마련했다. 도로법상 국도 공사의 동 구간 보상비는 해당 지자체 부담이어서 김해시는 2014년부터 7년간 850억원의 보상비를 투입했다.


북부 우회도로 개설공사는 시비 등 411억원을 들여 가야대 방면에서 경전철 차량기지 북측 국도58호선에 접합하는 1.5㎞ 도로를 내는 사업으로 2007년 시작 이후 2024년 완공 계획에서 올 연말 전체 구간 개통을 추진 중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국도58호선 무계~삼계 간 도로와 북부 우회도로 모두 조기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