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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중국 무석시 RCEP 자매도시 협력포럼"참가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김해시는 24일 열린 중국 무석시 RCEP 자매도시 협력포럼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RCEP은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으로 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5개국이 참여한 자유무역협정이다. 아시아태평양지역 인구 23억명, 세계무역규모 약 30%로 세계 최대 규모로 평가되며 올해 1월 1일 발효됐다.


이번 포럼은 RCEP 발효 후 코로나시대 지방정부간 협력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중국 무석시가 주최하고 무석시 자매도시 중 RCEP 회원국 7개도시가 참여하는 것으로 코로나 상황으로 인하여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되었다.


중국 무석시, 호주 멜버른시 등 아시아태평양 7개 도시가 참여하였으며 국내에서는 김해시와 울산광역시가 참여하였다.


포럼에서 각 도시의 시장과 대표자들은 RCEP을 통한 도시간의 협력을 강조하였으며 각 도시의 강점을 살리고 상호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발언자로 참여한 김해시장은 김해시의 특화 분야인 의생명산업, 디지털 콘텐츠산업, 자동차부품 제조산업, 식품산업 나아가 각종 특산물의 상호교류를 제안하며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RCEP라는 새로운 틀 안에서 김해시와 무석시, RCEP 자매도시들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한-중 양국의 무역 증대와 경제 성장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며 “우리시의 강점을 국제사회에 홍보하고 다양한 국제교류 협력을 통해 김해를 세계에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