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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풍요로운 바다,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조성

산란·서식장 조성 및 수산종자방류를 통한 투트랙 전략을 위해 14억 투입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창원시는 최근 기후 온난화, 해황변화 및 수산자원의 감소가 지속되고 있어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관리와 어업소득 증대를 위해 해역별 적지조사를 통한 산란‧서식장 조성 설치 및 다양한 수산종자 방류사업 등 올해 1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봄철 대표어종인 문치가자미의 산란·서식장 조성은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2021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50억(국비25억, 도비7.5억, 시비17.5억)으로 △인공어초, 자연석 시설을 통한 산란·서식 기반조성 △문치가자미 종자방류 △해양환경 및 저질환경 개선 △사업 대상해역에 폐어구 수거 △모니터링 등에 매년 10억원의 사업비로 추진하게 된다.


지난해 겨울철 별미인 꼼치(일명 물메기) 자원회복을 위해 130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꼼치 자어 부화장으로 조성하여 100만 마리의 자어를 진해해역에 방류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수산자원 회복중에 있다.


한편, 진해만 대표 어종인 대구 자원을 회복시키고자 매년 1월 약1,400만란의 인공수정한 대구수정란 및 자어를 지속적으로 방류한 결과 대구 자원이 회복되어 예전 30만을 호가하던 고가의 대구가 현재는 시민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어종이 되어 어업인의 소득증대되고 소비자들에게는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또한, 시는 다양한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3월~4월에는 어촌계 마을앞바다에 바지락 종패 13톤, 모시조개 1톤, 피조개종패 4천만미 살포할 예정이며, 5월~6월에는 볼락, 문치가자미, 돌돔 등 어린고기 90만마리를 상반기내에 방류하여 빠른 성장을 통하여 수산자원 증강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종근 창원시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올해는 산란서식장과 수산종자방류를 통한 투트랙 전략으로 수산자원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어업인들에게 최우선적으로 중요한 수산자원 회복을 통하여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어업경영을 위한 기반조성에 대한 지원으로 활력있는 어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