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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망상초 학생들 그림책 판매금 3백만원 산불 피해 기부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한 모금으로 동해지역 산불 피해 학생 응원”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동해 망상초등학교 5학년 김민우, 김예서, 우승현, 이규민, 최소이, 박혜원, 전민재 학생은 지난 23일, 동해시청을 방문하여 산불 피해를 입은 동해지역 학생들을 위해 직접 만든 그림책 판매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쓰담쓰담 내 마음’ 그림책은 지난해 동해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동해행복교육지구 참살이 동아리 활동으로 경포초 김지성 교사(전 동해망상초 교사)가 망상초 5학년 학생들과 함께 제작하여 전국의 교사를 대상으로 판매하였다.


그림책사랑교사모임, 한국철학적탐구공동체연구회 교사, 한국긍정훈육협회 교사, 대한독서문화예술협회, 달달북스와 핑거, 강릉 참깨(깨북)서점 등도 함께 모금에 참여하였으며 책 제작비를 제외한 판매액 전부를 기부하였다.


김지성 교사는 “전국의 많은 교사가 산불 피해를 입은 학생들을 걱정하고 응원하여 사제 간의 정을 느낄 수 있었으며, 특히 학생들의 직접 제작한 그림책으로 기부금 행사를 진행하여 더욱 의미가 있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