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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밖 청소년 지원정책 직접 발굴해요

도, 학교밖 청소년 참여기구 꿈드림 청소년단에 위촉장 수여…정책 발굴 및 시행과정 참여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도는 학교 밖 청소년의 시각에서 이들이 바라는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학교 밖 청소년 참여기구인 ‘충남도 꿈드림 청소년단’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했다.


도는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를 비롯해 꿈드림 청소년단 및 관계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4명의 학교 밖 청소년을 꿈드림 청소년단 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대상은 도내 학교 밖 청소년으로, 도와 15개 시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의 추천으로 선발했다. 활동기간은 올해 3월 25일부터 내년 3월 24일까지 1년이다.


이들은 학교 밖 청소년 권리 침해사례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이들의 권리옹호 환경을 조성하고, 의견 수렴에 이어 관련 정책 발굴 및 평가를 실시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에는 학교 밖 청소년의 문화예술교육 및 시설 확대, 급식비 지원 방식 개선, 청소년의 사회성과 경제 능력 발달 수업, 청소년 근로권익보호 정책 및 제도적 방안 마련, 교육 및 자립을 위한 교육수당 제도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양승조 지사는 "학교 밖 청소년도 학교 내 청소년도 모두 다 같은 청소년”이라며 "자신만의 꿈을 갖고, 자신만의 방식대로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가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장벽이 가로막고 끝이 보이지 않을 때도 있겠지만, 충남은 여러분들이 만들어 나가는 그 길에 함께 할 것”이라며 "충남은 여러분과 동행하며 여러분의 끝없는 도전과 뜨거운 성취를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