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용인시는 25일 관내 13곳의 장애인복지시설에 공기정화·다육식물 등 반려식물 522개를 지원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화훼농가를 돕고, 장애인들이 반려식물을 키우며 정서적으로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다.
이날 전달한 반려식물은 공기정화 효과가 있고 키우기 쉬운 고무나무, 녹보수, 금전수 등과 테이블에 놓고 키우기 좋은 다육식물 등이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공청사 화분 비치, 사무실 꽃 생활화(1테이블 1플라워), 온라인 화훼 판매 행사 등을 통해 화훼 소비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경로로 화훼 소비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오늘 전달한 반려식물이 복지시설 장애인들의 정서적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