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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결핵' 어떤 질병이며 어떻게 예방하나? '검진'이 답이다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아산시는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있는 영양 섭취로 건강한 체력을 유지해야 하며, 무엇보다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고 알렸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생기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주로 폐에 발생하지만 다른 신체 부위에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전염성 결핵환자의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서 감염된다.


결핵의 주요 증상은 2주 이상 기침, 가래,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감소 등이 있으며,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는 일반적인 결핵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65세 이상 어르신은 아무 증상이 없어도 1년에 한 번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한다.


결핵은 치료제 복용 후 2주가 지나면 전염성이 소실돼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6개월 이상 꾸준히 치료하면 완치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2020년 결핵 신규환자가 2만여 명에 달하는 등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여전히 결핵 발생률 1위다. 결핵은 없어진 질병이 아니다”라며 “결핵 사망자의 83%가 65세 이상이다.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로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니,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