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용인시 수지구는 봄철을 맞아 주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시설물 정비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겨울 동안 얼었던 땅이 녹으며 발생한 균열이나 포트홀이 있는 구간은 재포장하고, 제설작업으로 인한 얼룩과 이물질을 청소하기 위해서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1월부터 포트홀 발생지, 보행 안전 취약 구간 등을 살펴 보수 작업이 시급한 구간을 선정했다.
풍덕천로 등 4.6km 구간은 도로를 재포장하고, 통행량이 많은 대지로 주변 등 인도 3.6km 구간도 정비한다. 이와 함께 노후 가로등 304곳도 교체할 계획이다.
또 보수 관리 인력을 투입해 빗물받이에 쌓인 흙과 낙엽을 제거하고, 펜스 등에 들러붙어 있는 자동차 매연이나 먼지 자국도 말끔히 제거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어디서나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로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