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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춘수정 경로식당’ 운영…사랑의 도시락 배부

결식 우려 저소득 어르신에게 따뜻한 밥 한끼 제공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공주시는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저소득 노인을 위한 ‘춘수정 경로식당’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9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지장원’이 운영하는 ‘춘수정 경로식당’은 매주 화, 수, 목요일 주 3회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공휴일을 제외하고 운영된다.


또한, 공주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사업단과 협약을 맺고 경로식당 급식 도우미 11명을 배치했다.


다만,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해 당분간 방문 식사는 중단하고 대신 개인별 도시락이 지급된다.


수혜자는 거동이 가능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 저소득 독거노인 등 결식 우려가 있는 40여 명으로 (사)대한노인회 공주시지회, 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운영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공주시니어클럽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섭 시장은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이 오미크론 확산으로 더욱 염려가 되는 상황”이라며 “시는 따뜻한 밥 한끼를 나누면서 어르신과 동행하는 노인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에는 춘수정 경로식당을 비롯해 금강종합사회복지관과 대한적십자봉사회공주시지회, 신관동새마을부녀회 등 4곳에서 무료 경로식당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