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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농촌마을 만들기 적극 지원 나서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양주시가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추진에 발맞춰 관내 농촌지역 미세먼지 발생량을 낮추기 위한 자체 저감 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시는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농업·농촌 분야 미세먼지 대응 사업을 수립, 현안사항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우선 농촌지역에서 병해충 방제나 잡초제거 등 목적으로 관행처럼 이뤄져 온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남면 초록지기, 맹골마을 등 농촌체험마을 중심으로 고춧대, 깻단, 과수 잔가지 등으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을 경작지 등에서 파쇄 처리하는 ‘일제 파쇄의 날’을 매주 목요일 운영하며 영농부산물 처리 작업을 지원했다.


또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관내 농가에 비상저감조치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농업인 마스크 필수 착용, ▲야외 영농활동 자제, ▲농경지 내 경운·정지 작업 지양 등 행동요령 이행을 적극 독려했다.


아울러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현장전문기술 교육 참여자 1,170여 명에게 미세먼지 저감요령 영상교재, 리플릿을 제작해 배부했으며 경기도농업기술원과의 합동 현장점검과 현수막, 전광판, 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미세먼지 감축관리 홍보에 주력했다.


전춘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미세먼지 배출원 중 주요 요인으로 꼽히는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문제를 해소하고 파쇄 처리를 통한 자연퇴비를 생산하는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농촌마을 만들기를 위한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동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