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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청년 메타버스 전문가 키운다…콘텐츠 기획개발자 200명 양성

구직 단념, 자립 준비 청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영등포구는 4차 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고 청년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메타버스 콘텐츠 기획개발자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비대면 활동의 일상화로, 현실을 초월한 가상세계인 ‘메타버스’가 미래를 선도할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메타버스 시장이 확대되면서 새로운 직종과 업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이에 구는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무교육을 제공해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취․창업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2 청년도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구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관내 전문교육기관인 (사)한국디지털컨버전스협회와 협약을 맺고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내용은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가상공간 디자인 △VR 360° 영상 촬영 및 콘텐츠 제작법 등을 배울 수 있으며 구직 활동에 도움이 되는 △건강·심리 상담 및 컨설팅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다.


교육 대상은 만 18~34세 구직단념 청년, 자립준비 청년, 청소년쉼터 입·퇴소 청년 등이다. 매월 25명씩 총 8기로 운영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국비 지원을 통해 교육 커리큘럼 40시간 이상 이수시 1인당 20만 원을 지급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디지털 기술 가속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신산업분야 환경을 조성하고 메타버스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출된 메타버스 개발자 분야의 전문 인재들이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