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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재택치료자 가족 '무료 안심숙소' 연장 운영

광진구 재택치료자 안심숙소, 6월까지 연장 운영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재택치료자 가족전용 ‘안심숙소’를 연장 운영한다.


구는 지난 1월부터 서울시 최초로 재택치료자 가족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가족전용 안심숙소를 운영했다. 기존에는 3월까지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6월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재택치료자 가족 전용 안심숙소는 중곡동에 마련돼 있으며, 가족객실 3개를 포함해 총 24객실이 구비되어 있다. 재택치료자 가족 전용숙소이므로 일반투숙객은 받지 않는다.


안심숙소 대상자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PCR 검사결과 음성인 재택치료자의 가족이다. 숙박료는 모두 무료이며, 기본 7일간 머물 수 있고, 다른 가족이 연이어 확진되는 등 불가피한 경우에는 연장 이용이 가능하다.


향후 구는 확진자 수와 방역지침 변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안심숙소 운영을 1개월 단위로 연장할 계획이다.


현재(3.18일 기준)까지 광진구 재택치료자 가족 전용 안심숙소 이용자는 총 232명이며, 하루 평균 17개 객실, 20명이 이용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재택치료자와 가족들의 불편함과 불안을 없애고 안전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안심숙소를 연장운영하기로 했다”라며 “전문가에 따르면 이후 추가 정점없이 완만한 감소세가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스텔스 오미크론이 우세종화되고, 숨은 감염 사례도 있을 수 있기에 구민 여러분께서는 개인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