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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벚꽃로 도로 확장으로 교통흐름 개선한다

교통정체 발생하는 벚꽃로 구간 도로 확장, 보행자 이동편의시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금천구가 벚꽃로와 금천과선교를 연결하는 이동편의시설(수직형 엘리베이터 및 보행데크)을 12월 말까지 설치한다고 밝혔다.


금천과선교가 위치한 벚꽃로 구간(독산동 산167-9)은 왕복 2차선이다. 또한 이 구간에 있는 마을버스 정류소 때문에 버스 정차 시 병목현상을 일으켜 교통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금천구는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도로를 넓힐 계획이다. 금천과선교 일대의 계단 및 버스정류장을 뒤로 이전해 차선을 확보하고, 벚꽃로와 금천과선교를 잇는 계단은 수직형 엘리베이터와 보행데크가 대신하게 된다.


금천구는 이번 공사를 통해 벚꽃로 교통정체을 일부 완화하고, 보행자들에게는 안양천 접근성을 높여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금천구는 지난해 5월부터 ‘벚꽃로 확장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설계가 마무리되면 전반적인 벚꽃로 확장공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버스정류장 이전 및 이동편의시설 설치공사를 시작으로 벚꽃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도로 확장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