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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세계 60조 연어 시장 선점을 본격 겨냥하다 !

연어 양식․질병․육종․사료․부산물․정보통신(ICT) 등 분야별 산업화 추진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전 세계 60조 규모의 연어시장을 선점하고 연계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3월 31일 국립수산과학원, 강원대․강릉원주대․가톨릭관동대와 연어 스마트양식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강원도는 “첨단 연어 양식의 글로벌 허브 육성, ICT 기반의 강원형 스마트 연어 양식 산업화”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국립수산과학원 및 도내 대학들과 연어 산업화를 위해 세부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연어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24년 준공) 운영 및 연어산업화 R·D를 총괄 추진, 국립수산과학원은 연어 질병 백신개발을 위한 질병예방 연구센터(‘24년 준공) 운영 및 연어 우량종자 개발 등 핵심 연구를 진행, 강원대학교는 연어 부산물 활용 방안 연구, 강릉원주대는 스마트양식 ICT 운영시스템 개발, 가톨릭관동대학교는 지능형 양식 통합센터 모듈 개발 등을 연구할 예정으로 협약기관과 협업을 통해 2030년까지 1,167억 원의 R·D 예산을 확보해 나가 산업화 실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도는 “연어 스마트양식 산업화 실현, 아시아 경제 중심지 도약”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2040년까지 총 1조 원을 투자하여 단계별로 강원도 전역을 초광역 연어 클러스터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40년까지 연어 총 생산 20만톤 달성하여 세계 5대 연어 생산국 진입을 목표로 현재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 건립 및 ㈜동원산업 연어 양식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항공료 상승으로 연어 수입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가는 것을 감안, 강원도는 K-연어 생산과 산업화를 앞당겨 추진할 계획이다.


최성균 강원도 환동해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어 산업화에 물꼬를 트고 전 세계 60조 연어 시장을 선점해 나아갈 신산업을 개발하여 강원도를 대한민국 대표 연어 산업의 일번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