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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협력수업으로, 학습격차 해소를!

작년 대비 2배로 확대, 도내 초등학교 115개교 협력교사 240명 배치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4월부터 천천히 배우는 학생의 학습을 지원하고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초등학교 협력교사제’를 작년 대비 2배로 확대한다.


‘초등학교 협력교사제’란 정규 교육과정 중 국어, 수학 교과에 담임교사와 협력교사가 함께하여 모든 학생이 소외되지 않고 참여하게 하는 수업 전략이다.


특히, 3년째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병행으로 업무부담이 늘어난 상황에서 담임교사의 부담을 줄이고, 천천히 배우는 학생에게 개별화된 학습 방법을 적용하여 기초학력 확보와 정서발달을 돕는다.


협력수업을 통한 다양한 수업활동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결손 해소, △천천히 배우는 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도 효과 등을 보이며 점차 수요가 커져 도내 협력교사는 2017년 초등학교 12교에서 23명으로 시작하여 지난해 3월 68교에 120명, 올해 115교에 240명으로 확대 배치되었다.


도교육청은 협력교사제 운영학교 관리자와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운영방향과 우수 사례에 대한 워크숍 및 신규 협력교사 대상의 설명회를 진행하여 수준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구재승 교육과정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협력수업을 헌신적으로 실천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며, “초등 저학년의 기초학력 조기확보에 효과적인 협력교사제 확대를 통해, 튼튼한 기초를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