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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마을풍력 발전사업 통해 ESG경영 박차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은 지난 5월 30일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마을회관에서 마을회(수망리, 신흥1리, 위미3리, 하례2리), 제이원윈드파워와 ‘제주 수망 마을풍력 발전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수망 마을풍력 발전사업은 총 4개 마을에서 공동으로 참여하는 11MW 용량의 풍력발전소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약 300억원이며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건설은 발전사업의 EPC사[1]로써 설계, 조달, 시공까지 건설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마을회는 공동 법인을 설립하여 사업부지를 제공하고 대관업무를 지원한다. 제이원윈드파워는 풍력, 태양광 사업 개발 경험을 가진 제주지역 전문 신재생에너지 개발사로 금융조달, 발전소 운영 등 발전사업의 주관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다수의 마을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제주도 첫번째 주민참여형 마을풍력 발전사업이며,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수익을 발전사업자가 독점하지 않고 지역주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재생에너지 수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지난해 12월 ESG 전담부서를 신설해 친환경 및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가치 실현을 위해 실천적인 ESG경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1] EPC : Engineering(설계), Procurement(조달), Construction(시공)의 약자로, 건설 프로젝트의 설계, 자재 조달, 공사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형태의 사업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