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수성대학교 간호대학 졸업생 만학도 모임인 ‘아름다운 세상’ 회원들은 6일 서부덕 간호대학 학장을 방문, 대학 발전기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수성대 간호학과를 지난해 졸업한 7명의 간호사로 결성된 ‘아름다운 세상’ 회원들은 병원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후배들을 위해 매달 일정 금액을 적립해 기금을 만들어 왔다.
모임 대표인 서춘희씨(53‧경산늘푸른요양병원 근무)는 “만학도로서 뒤늦게 간호학을 공부하는 게 힘들었지만 동기들과 교수님들의 도움 덕분에 무사히 졸업하고 모두 간호사로서 의료현장을 누빌 있게 됐다”며 “회원들이 뜻을 모아 후배들을 위해 매달 조금씩 기금을 마련, 감사함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세상 회원들은 기회가 닿는대로 수성대 간호대학 후배들을 위한 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