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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수 GS리테일 'GS25', 한 모바일 메신저 ‘남혐’ 논란 속…자유로울까?

GS리테일, 2021년 5월 ‘남혐’ 논란 당시…사장과 직원의 차별대우 논란도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한 모바일 메신저가 ‘남성 혐오(남혐)’ 논란에 빠졌다. 메신저 문자 입력창에 영어 단어 ‘small’을 입력하면 ‘작은 남성 성기’를 뜻하는 엄지와 검지 틈이 아주 작게 보이는 모양 이모티콘이 저절로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엄지와 검지의 집게 모양은 페미니즘 온라인 커뮤니티 ‘메갈리아’의 로고와 유사하다. 한국 남성의 성기가 작다는 비하의 의미로 국내에서 문제가 된 일이 비일비재하다.

 

 

특히 지난 2021년 5월 GS리테일(007070)의 GS25가 해당 이모티콘으로 ‘남혐’ 논란을 빚었다. 가정의 달 5월에 제작한 캠핑 행사 포스터에서 드러났다. 

 

이에 GS25는 여론의 뭇매를 맞아 불매운동 등으로 확산했다. 문제는 남혐논란 당시 GS리테일 조모 사장과 직원의 차별대우 논란이 확산되기도 했다. 

 

이후 조모 사장은 2021년 7월 사내이사 자리에서 물러났고, 2021년 12월부터 경영에서 퇴진했다. 당시 직원들은 남혐논란발생이 발생한 2021년 5월말 즉시징계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후 조모 사장은 GS리테일에 3개월 동안 출근도 업무도 하지 않고 3개월 급여를 받다가 2022년 3달 말 퇴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GS리테일의 상생과 공정을 통한 ESG 경영을 지속한다는 목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책임을 공평하게 따지는 상식으로, 보이는 것보다 보이진 않는 것이 위대하기에 사소한 일에 정성을 다하는 아름다움으로 이루어진다는 사실로 보는 의견이 다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