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서울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은평상상허브에서 은평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 주관 '은평구 마을안전지킴이 발대식‘을 지난 1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을안전지킴이'는 이웃 관계를 바탕으로 마을 안전 그물망을 강화하고 재난·안전의 문제에 지역사회가 건강한 역할을 찾고자 은평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마련한 캠페인이다.
센터는 '마을안전지킴이' 참여자 대상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총 5일간 교육과 워크숍을 진행했다. 교육 주요 내용은 △위기 상황판단 △표준행동 요령 △사례별 재난대처요령 △생활 응급처치 실습 등이다.
워크숍을 통해 참여 주민 스스로가 마을안전지킴이의 활동 방향과 목적, 활동 약속을 정하는 등 주민이 주도하는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발대식 이후 마을안전지킴이는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공동체 역할로서 ▲마을 곳곳의 안전 위험요인 발굴과 신고 ▲동 단위 재해·재난·사고예방 활동 및 생활안전 홍보 ▲안전취약계층 관찰 및 취약 요인 점검 ▲생활안전 공론장 참여 등 마을안전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나갈 예정이다.
이춘희 센터장은 "안전이란 우리 모두의 문제이고 중요하지만 다소 무거운 주제에 흔쾌한 마음으로 참여해주신 마을안전지킴이 여러분들의 활동으로 우리 은평마을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