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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날 기념, "갑작스런 심장마비 대응방안" 공청회 열려

김호일 회장, "심혈관질환증가에 따른 자동심장충격기“ 중요
AED 중요성을 각성하고 응급 구호체계의 좋은 제도적 개선방안,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사)대한노인회가 주최하고, 국회의원 서영석·최재형 의원실이 주관한 "갑작스런 심장마비 대응방안"공청회가 30일(금) 오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렸다. 

 

▲대한 노인의날 기념, ‘AED 보급확산과 자동 관리 필요성’ 공청회에서 김은영과장, 조규종 교수, 오서진 이사장, 손상철 대표, 전승호 본부장, 유일중 정책위원장 등 기념사진, 

 

이번 공청회는 심장마비 발생 환자의 70%가 60세 이상 노인이기 때문에 9월 29일 세계 심장의 날과 10월 2일 대한노인의 날의 연관 행사이다. 

 

심장마비는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비상사태로 즉시 119에 신고한 후, 심폐소생술과 AED(심장자동충격기)를 적용해야 생명을 살릴 수 있다. 

 

(사)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은 공청회에서 "심혈관질환증가에 따른 자동심장충격기에 대한 중요성이 재론되어 많은 장비들이 설치. 보급되는 것과 철저한 관리로 상시 사용이 가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바란다"고 했고, 최재형 국회의원은 국내 고령 인구 증가와 식생활방식의 서구화 영향으로 심혈관 질환이 증가 추세이므로 심폐소생술과 AED 중요성을 각성하고 응급 구호체계의 좋은 제도적 개선방안이 모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청회는 대한심폐소생술협회 BSL위원장인 조규종 교수가 “갑작스런 심장마비(SCA)관련 국내 AED 활용현황 및 대응방안” 에 대하여 발제와 좌장을 맡아 진행하였다.

발표 및 토론자로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 김은영과장, 국제구명구급협회 손상철대표,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 오서진 이사장, ㈜나눔테크 해외사업본부 전승호 본부장이 발표하였다.

 

토론에서 나온 주요 내용으로는 국내 AED 보급율과 관리상태는 법적인 측면에서 설치와 관리가 잘 되어 있다고 하나 실질적인 활용도 측면에서는 필요한 장소에서 찾을 수 없고 수동관리 방식의 매우 열악한 탁상행정 표본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실정으로,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대비 AED 설치 장소의 확대와 공공 부분의 지원이 포함된 원격 자동 장비 관리이며,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오서진 교수가 발표한 카카오 Bike처럼 GPS와 IOT 기술을 적용한 사용상 편리성을 보완할 필요가 많다는 것이 중론이다. 

 

본 공청회는 시민참여 방식으로 노인대표에 운룡역사포럼 이명우 회장과 황포서당 민정기 훈장, 가족지킴이 대표로 서울구치소 보안과 팀장 박병선 박사와 국제성인교육센터장 김길옥 박사·이필순 박사. 수원시립하늘채 퍼스트 어린이집 김명성 원장이 특별 게스트로 배석하였다. 이날 공청회 총괄은 대한노인회 유일중 정책위원장이 기획하여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