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LG전자가 고객 3년 무상서비스 기준을 5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올렸다.
최근 LG전자는 11월 1일부터 3년 무상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기준을 ‘1년간 지정 구매처에서 500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에서 ‘1년간 지정 구매처에서 900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으로 변경해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는 3년 무상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기존 구매금액보다 80%(400만원)를 더 구매해야 한다.
10월까지는 소비자가 500만원 이상인 올레드 TV 한 대만 사도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11월부터는 500만원짜리 TV에 냉장고·세탁기·에어컨·김치냉장고 등 가전을 추가로 구입하거나, 출고가 1000만원이 넘는 83인치 올레드 에보(모델명: G2) 1대를 사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LG전자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기존 5년간, 고객 3년 무상서비스 기준을 500만원으로 유지해왔고, 이번에 기준을 시장 상황에 맞게 현실화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LG전자는 소비자와 소통하고 상생을 주목했다. LG전자는 고객가치를 강조하며, ESG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
한편 LG전자는 '가전제품,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등 여러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이며 세계 130여 개 사업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 HE(Home Entertainment),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 BS(Business Solutions)의 사업본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TV·세탁기·냉장고·자동차부품·사이니지·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결과 2021년 매출액은 연결 기준 74조 7216억원, 영업이익 3조 86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