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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이노베이션 방식, KB국민은행…동대문 패션 공급망 데이터체인 구축 업무협약

쉐어그라운드·셀메이트·윙크스톤 파트너스·람다256·굿티어 등과

 

지이코노미 주안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동대문 시장의 공급망 데이터체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대문 패션 플랫폼 스타트업인 쉐어그라운드와 위아더, 쇼핑몰 통합관리 서비스기업 셀메이트, 핀테크 스타트업 윙크스톤 파트너스,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람다256, 굿티어와 함께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동대문 패션 공급망 데이터체인 구축 및 상호 활용 ▲동대문 패션 공급망 데이터체인을 활용한 금융 상품·서비스 발굴 ▲공급망 데이터와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 연구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이날 KB국민은행 여의도 IT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진수 KB국민은행 테크그룹 대표, 이연 쉐어그라운드 대표, 조형일 위아더 대표, 서원준 셀메이트 대표, 권오형 윙크스톤 파트너스 대표, 박재현 람다256 대표, 이한수 굿티어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방식으로 스타트업들과 동대문 시장의 의류 공장, 도·소매업자의 거래 데이터를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공급망 데이터체인 구축을 시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용 데이터가 부족한 동대문 시장 소상공인이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윤진수 KB국민은행 테크그룹 대표는 “흩어져 있는 동대문 공급망 데이터를 하나로 연결하는 시도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시도를 시작으로 더 많은 스타트업들과 협업을 확대해 동대문 패션시장과 같은 SME 중심의 공급망에 적합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