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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신사동 지주택 추진위, 은평구 최초 지구단위계획 접수 완료

코로나19 기간 불구 지구단위계획 수립 신청 조건인 토지주 동의율 68% 달성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가칭)신사동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 지난 17일 은평구청에 지구단위계획 접수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은평구청 관내 9개 지역주택조합 중 지구단위계획를 접수한 곳은 (가칭)신사동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 최초다. 

 

지역주택조합이 지구단위계획 접수를 위해서는 대지 면적 3분의 2 이상 토지 소유자 동의를 얻어야 한다.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은평신사에듀포레를 추진한 이곳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한 암초를 만났음에도 지구단위계획 수립 신청 조건인 토지주들의 동의율 68%를 달성했다.

 

유례 없는 사회적거리두기 기간 동안 지주간담회나 사업설명회를 열지 못했지만 꾸준한 소통과 투명한 행정절차와 조합 가입 절차를 알려면서 토지주들의 신뢰를 얻어왔다. 

 

 

지주택의 성지라 불리는 동작구처럼 이곳은 토지 규모가 작아 재개발 진행이 어렵다 보니 토지주들이 지주택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편, 추진위와 업무대행사인 ㈜있는그대로는 이날 지구단위계획 접수 완료를 기념하는 주민다과회를 토지소유주, 지역 주민들과 함께 개최했다.

 

전날 발생한 핼러윈데이 이태원 참사 여파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 치뤄진 이번 행사는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다.

 

토지소유주들은 사업 주체자이자 주민다과회의 자발적인 봉사자로 함께 했으며 약 150여명의 인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