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24일 경기도 주관 2022년 시군종합평가에서 8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군종합평가는 도시의 역량을 한눈에 보여주는 종합지표로 일자리·안전·복지·환경 등과 관련된 100여개 지표를 통해 경기도 31개 시‧군의 행정력을 평가한다.
고양시는 경제와 안전을 시정 핵심 정책으로 강조했다. 그 결과 이번 평가에서 ▲일자리 창출 ▲안전관리 구축 ▲지역균형 발전 ▲열린 행정 서비스 등 도시경쟁력 강화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기 북부가 수도권정비법, 접경지역 등 3중 규제로 남부 도시들보다 세수와 예산, 인력이 매우 부족하다는 점에서 8년 연속 상위권에 오른 것은 이례적인 성과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8년 연속 우수 시군에 선정된 것은 고양특례시의 공직자들이 혁신과 헌신의 자세로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우선의 소통 행정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좋은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