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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자영업자 대상, 서울시 은평구 'LED 간판 설치비 지원'

업소당 최대 80만원까지, 총 400곳 지원
신규 설치·기존 불법 간판 교체 소규모 자영업자 대상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서울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2023년부터 소규모 자영업자에게 LED간판 설치비용을 최대 8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소규모 자영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무질서하게 난립해 도시미관을 해치는 노후·불법 간판 광고물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규모는 총 32억원으로 총 400개 업소에 대해 LED 간판 설치 비용을 업소당 최대 8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금을 초과하는 금액은 업소가 부담한다.

 

지원 대상은 영업장 면적 133㎡(40평) 미만의 신규·기존 자영업자다. LED 간판을 신규 설치하거나 기존 불법 간판을 LED 간판으로 바꿀 때 설치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영업자는 간판지원 소심의 신청서를 구청 홈페이지 ‘민원편람 및 서식’ 코너에서 내려받아 구청 도시계획과에 제출해야 한다.

 

접수는 내년부터 시작해 예산 소진할 때까지 받는다. 그 외 궁금한 사항은 도시계획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자영업자의 활력을 제고하고, 경기 불황 등으로 침체한 지역 상권을 살릴 수 있는 귀중한 디딤돌 역할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