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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 하루동안 미국 2개기업 3조 5000억 규모 투자유치 성공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10일 첫 해외 출장에 나선 가운데 14일 3조원 규모의 탄소 저감 친환경 복합 물류센터 투자유치와 5000억 규모의 반도체 산업용 가스 생산시설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 이틀 동안 세계 일류 4개사를 방문했고 4조원이 훌쩍 넘는 투자를 유치했습니다"라며 "수소, 반도체 산업용 가스 생산, 수소 기반 친환경 물류센터와 반도체 소재 연구소 등 모두 첨단신산업 분야입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경기도는 친환경 복합물류센터 조성을 통해 수도권 물류난 해소, 신재생에너지 활용, 대규모 고용 창출,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와 신규 고용효과만 5천여 명, 경제 유발효과 2조 5천억 원, 연간 130억 원 이상의 세수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4일 동안 미국 5개주(미시간주/뉴욕주/코네티컷주/펜실베이니아주/버지니아주), 6개 도시(디트로이트/앤아버/뉴욕/댄버리/앨런타운/애넌데일) 12,611km를 오가는 강행군 끝에 이룬 성과"라며 " 출장 중에 만난 4개사 회장들과 격의 없이 토론하며 경기도가 나아가는 첨단산업과 친환경 탄소중립 분야에 대한 정책 의지를 표명했고 모두들 전적으로 공감해 대규모 추가 투자 의사를 밝혀 무척 고무적이었습니다"라고 지속적인 투자 논의에 대한 가능성을 열었다.

 

한편 김동연 경기지사는 내일 미국 버지니아주로 이동해 주지사와 통화 및 기자·교포 간담회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