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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송유관공사, 기부금 1000만원 고양소방서 전달

재난취약지역 '보이는 소화기' 설치 지원금 전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소방서가 대한송유관공사와 협업해 화재 취약 지역 안전을 위한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고양소방서는 대한송유관공사로부터 기부금 1000만원을 받기로 하고 3일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보이는 소화기는 소방차 진입이 곤란하거나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하여 신속한 화재진압이 어려운 곳에 설치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여 대형재난 예방을 위한 초기대응 수단으로 활용된다.

 

화재 초기 소화기 사용은 소방차 1대 이상의 위력을 발휘하는 만큼 소화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번 기부를 통해 고양소방서는 주택 및 비닐하우스가 밀집한 화재 취약 주거지역에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해 화재로부터 고양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한 전재송 대한송유관공사 운영실장은 "지역사회의 안전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방 안전에 협력하여 사회 안전망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요안 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한 공사 측의 관심과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화재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