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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노후주택 수도관 교체비 지원사업 시행

20년 이상 노후주택을 대상
옥내급수관 최대 180만원·공용 배관 최대 60만원 지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용인시는 ‘녹물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급수설비의 노후화로 녹물 등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주택(준공 후 20년 경과) 중 면적이 130㎡ 이하인 옥내 급수설비(옥내급수관, 공용배관)를 교체하고자 하는 건물이 대상이다.

 

단,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등 사업승인 인가를 받은 주택이나 5년 이내 지원을 받아 개량한 곳은 신청할 수 없다.

 

면적에 따라 옥내급수관은 최대 180만원, 공용배관은 최대 6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시는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되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가구는 상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수도시설과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 4월까지 진행한 1차 사업에는 총 923세대가 신청했다.

 

시 관계자는 "노후 수도관 교체에 드는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라며 ”깨끗한 수돗물을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지원 자격에 해당하는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