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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순천 엄마들의 청년을 위로하는 집밥 교실 '장안 밥상'

순천 장안창작마당, 청년 집밥 교실로 소통과 공감의 가치 실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순천시는 1인 가구 청년을 대상으로 5월 10일 부터 6월 7일까지 장안창작마당에서 무료로 '장안 밥상'을 운영한다.

 

 

지난 10일 시작한 ‘장안 밥상’은 집밥이 그리운 1인 가구 청년들이 손맛 좋은 동네 엄마들과 함께 반찬을 만들며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반찬을 함께 만들고 나누는 과정에서 청년들이 사회와 연결되고, 제대로 된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한다.

 

장안 밥상에 참여한 한 청년은“처음 보는 사람들과 음식을 만들며 자연스럽게 대화도 하고, 집밥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안밥상 봄학기에는 알감자조림, 꽈리고추 멸치볶음 등 다양한 밑반찬 만들기 프로그램이 준비돼있으며, 9월에는 가을학기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장안창작마당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장안 밥상으로 순천 지역의 청년들이 따뜻한 위로와 힘을 얻길 바란다”라며 "장안창작마당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청년, 중장년 등 다양한 세대가 문화로 소통하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안창작마당은 2017년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융복합 프로그램을 비롯해 시민들의 문화활동과 모임을 지원하는 공유 부엌,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레지던시, 순천을 방문한 여행객들에게 숙박시설을 제공하는 장안여인숙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