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 로타리클럽 제38대 두현 김영원 회장 종무주회가 지난 20일 파주시 다율동 숯불갈비전문점 산내마루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7월 5일 소노캄 고양 그랜드볼륨에서 연린 이·취임식에서 김영원 회장(산내마루 대표)은 "아직 코로나가 전세계적으로 만만치 않은 상황이지만, 새로운 분위기 속에서 고양 로타리클럽은 더욱 뻗어나갈 것"이라며 "서로가 서로를 더욱 도우며 힘을 합해, 멋진 결과를 창출해 내자"라고 밝힌 바 있다.

김영원 회장의 약속대로 취임 당시 77명으로 시작한 고양 로타리클럽은 신입회원이 대거 들어오면서 107명까지 회원이 증가됐다. 그 결과 지구대회에서 최다 순회원 증강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양 로타리클럽은 김영원 회장 취임 이후 일산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사회 공헌 및 자원봉사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집 수리, 연탄배달, 배식봉사 등 1년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진이어스 장미 로타리지역사회봉사단(단장 오현숙)과 하나회 로타리지역사회봉사단(단장 고석경)을 발족시키는 등 조직과 네트워크를 확장시켰다.
 

한편, 최근 숯불갈비전문점 '산내마루'를 오픈한 김영원 회장은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께 잠시나마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냉면 200인분을 대접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냉면 나눔 봉사는 7월 13일 12시부터 15시까지 파주시 해올 1길 20 우미프라자 3층 산내마루에서 진행된다.

다음은 김영원 회장 인사말이다.

존경하는 고양 로타리클럽 회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2-23년도 회장 두현 김영원입니다.

어느새 1년이 정신없이 지나가고 금회기를 마무리하는 종무정기모임을 갖게 되었습니다. 
2022-23년도 테마 '상상하라 로타리'라는 모토로 소노캄 고양 호텔에서의 이·취임식을 시작으로 고양 로타리클럽 한다면 한다의 슬로건을 갖고 클럽의 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고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지난 1년의 시간을 뒤돌아보니 저에게는 무척이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저의 이런 행복에는 같은 시선으로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같은 생각과 행동으로 항상 지켜보며 옆에서 응원해 준 의백 고석경, 영광 정용식 두분의 총무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의백, 영광 총무님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또한, 금회기는 수상에 큰 뜻을 갖지 않고 회원 및 가족간의 재미있는 시간을 즐기려는 계획을 가지고 지구행사 보다는 클럽행사를 계획하고 진행하였음에도 제42년차 지구대회에서 지구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의 말없는 격려와 지지 이것이 고양 로타리클럽의 저력이었음을 다시금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존경하는 고양 로타리클럽 회원여러분! 예년과 같이 배우자님을 모시고 종무정기모임을 진행하지 못하여 송구스럽지만 오늘 이시간 만큼은 여러분의 근심 걱정 다 털어버리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7월 4일 소노캄 고양에서 고양 로타리클럽 38·39대 회장 이·취임식이 있습니다. 차기 현산호의 첫 출항입니다. 회원과 배우자님 모두 참석하시어 새 출발을 시작하는 현산호를 응원하고 지지해주시며, 자리를 빛내주시길 바랍니다.

고양 로타리클럽 회원, 배우자님과 가족여러분! 부족한 저에게 지난 1년간 고양 로타리클럽의 회장 직무를 맡겨 주신 여러분에게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고양 로타리클럽 한다면 한다! 즐거웠습니다. 행복했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