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공공장소 15개소에 무료 공공와이파이 존을 확대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가계 통신비 절약 및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편의시설과 버스정류소, 공원 등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하고 있다.
이번에는 설치 희망 수요조사와 빅데이터 분석자료를 근거로 사우문화체육광장 등 15개소에 와이파이가 설치됐다.
지난해 말 국비를 지원받아 설치한 라베니체 10개소와 버스정류장 8개소 등 18개소를 포함하면 현재까지 총 547개소에서 초고속 공공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와이파이는 설치뿐 아니라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 따라서 시는 정기점검을 통해 장비 동작 상태와 장애 여부를 확인, 시민들이 와이파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이관호 정보통신과장은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공공와이파이를 촘촘히 설치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공와이파이 사용법은 스마트 기기 무선 네트워크 검색 목록에서 'G-PublicWiFi@gimpo'를 접속 후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