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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경기도의원, 포곡119안전센터 증축 정담회 참석

이영희 의원 "더 나은 소방 안전 서비스 제공 위해 청사 증축 필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영희 경기도의원이 25일 용인 포곡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청사 노후 및 공간 협소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자들과 증축 및 리모델링 추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담회에는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전자영 의원이 함께했으며, 용인소방서 소방행정과장, 회계장비팀장, 대응전략팀장, 포곡119안전센터장, 포곡남성의용소방대장, 포곡여성의용소방대장 및 대원이 참석했다.

 

포곡119안전센터 청사는 건축년도가 20년이 경과해 노후화가 심각하고, 센터 인원 증원에 따라 사무실 및 대기실 등 필수 공간마저 부족한 상황이다.

 

또한 심신안정실 등 직원 복지 공간이 부재하고 개인장비 보관 공간이 협소해 직원들의 불편이 클 뿐만 아니라 민원인을 위한 여자 화장실이 없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의용소방대실의 공간 부족으로 인근 행정복지센터, 외부 식당 및 주차장 등을 이용해 대원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교육 환경 개선 또한 필요한 실정이다.

 

이 의원은 1개 층을 수직 증축해 기존 2층 건물을 3층 건물로 탈바꿈시키고 기존 공간은 개보수 등 리모델링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관련 소요금액을 산출하여 경기도 예산안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포곡119안전센터는 2003년에 건축되어 20년간 지역민의 안전을 책임져오고 있지만 현재는 곳곳이 노후화되고 업무 공간도 협소해 근무 환경이 열악하다"라며 "더 나은 소방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청사 증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방 업무를 보조하는 주민 봉사단체인 포곡의용소방대 인원도 약 70명에 달하지만 모일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안타까움이 크다"라며 "소방공무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긍지를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게 빠른 시간 내에 환경 개선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