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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학부모 교육개선 간담회 개최...팔달구 학부모 의견 청취의 장 마련

 

수원=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수원시 팔달구 학부모들의 낙후된 교육환경 문제를 듣고 함께 생각하는 자리가 열렸다.

 

수원시 팔달구 학부모들은 25일 팔달구청 내 팔달문화센터에서 '팔달구 중학교 신설방안 모색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현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원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부위원장, 김호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 경기도교육청 한근수 학교설립과장과 관계자, 경기도 수원교육지원청 기획경영과 이근우 과장과 관계자, 김용남 변호사(법무법인 일호 대표 변호사),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해 팔달구 중학교 부족 해결 방안과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영통구 학부모 대상으로 열린 간담회를 다녀온 팔달구 학부모들의 요청에 의해 마련됐다. 영통구 교육 간담회를 다녀온 팔달구 학부모들에겐 지역내 의견을 전달할 창구가 없어 이 같은 간담회가 절실했다.

 

수원시에서 팔달구는 성장없이 낙후된 환경에서 교육시설도 부족하고 다른 구보다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자녀가 성장하면 이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됐다. 등하굣길도 다른 구에 비해 열악하다는 평가다.

 

게다가 최근 매교동 일대 대단지 아파트가 건설되고 입주자만 9천여 명이 넘다보니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에게 중학교 신설이 큰 이슈로 떠올랐고 학생들의 교육환경 문제 또한 큰 고민거리가 됐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교육환경에 학부모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면서 간담회가 성사됐다.